새시철거 작업사실 이번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철거는 시작 전부터 가장 걱정이 많았던 공정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집이 고층이다 보니 기존 새시를 어떻게 떼어내고, 또 그걸 어떻게 안전하게 반출할지 상상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안전 문제나 추가 비용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도 꽤 컸습니다.그런데 막상 철거 당일이 되니 그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작업은 굉장히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됐습니다. 세네 분 정도가 팀으로 움직이셨는데, 서로 손발이 정말 잘 맞았습니다. 동선도 효율적이었고, 각자 맡은 역할을 너무 자연스럽게 처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진짜 많이 해본 팀이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특히 새시 철거는 생각보다 훨씬 힘도 많이 들어가고 위험 요소도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그 ..
탄성코트 작업 전 단열 마감탄성코트는 사실 이번 인테리어에서 처음부터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공정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굳이 여기까지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더 컸던 부분이었습니다. 이미 다른 공정들로 비용도 많이 들어간 상태였기 때문에, 베란다 벽면까지 추가 비용을 들여 마감해야 하는 게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추가 단열 작업이었습니다. 베란다 벽면에 단열 보강이 들어간 상태였기 때문에, 그 위를 그냥 둘 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마감을 하려면 탄성코트를 올리는 방향밖에 선택지가 없었고, 결과적으로는 “선택”이라기보다 공정 흐름상 자연스럽게 이어진 작업에 가까웠습니다.탄성코트(Elastic Coating)는 베란다나 다용도실 벽면에 많이 사용하는 탄성 도료 마..
조명 때문에 시작된 도배, 생각보다 훨씬 커졌던 공정이번 인테리어에서 도배는 사실 처음부터 크게 계획했던 공정은 아니었습니다. 기존 벽지 상태도 나쁘지 않았고, 전체를 새로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기와 조명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조명 위치를 바꾸고 배선을 새로 넣으려면 결국 천장을 건드릴 수밖에 없었고, 멀쩡했던 천장 도배를 뜯어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처음에는 단순하게 “부분 도배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진행하려고 보니 기존 벽지와 최대한 비슷한 질감과 색을 맞추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까다로웠습니다. 특히 기존에 사용된 실크 벽지와 유사한 제품을 찾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실크 벽지는 표면에 코팅층이 있는 벽지인데, ..
은근히 비중이 컸던 목공,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던 공정이번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예상보다 손이 많이 갔던 공정을 꼽자면 단연 목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큰 비중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하나씩 손보려다 보니 부분 부분 계속 추가가 되면서 은근히 많은 영역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우선 현관 입구가 가장 마음에 걸렸습니다. 기존 구조가 너무 평범하고 답답해 보여서 과감하게 아치형으로 변경을 요청드렸고, 이 작업이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 데 꽤 큰 역할을 했습니다.그 외에도 새시 쪽과 연결되는 앞뒤 베란다 도어 부분에도 목공 작업이 필요했고, 방 문턱 세 곳 역시 제거 요청을 드렸습니다. 생활하면서 계속 불편하게 느껴질 부분이라 꼭 정리하고 싶었고, 이 부분은 목공에서 함께 진행해 주셨습니다.작은 방 붙박..
새시 인테리어, 업체 선택의 중요성이번 인테리어를 하면서 새시는 처음부터 중요하게 보던 공정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구축 아파트 특성상 겨울 외풍이나 결로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 결국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 단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새시에 대한 기준도 높아졌고, 여러 업체를 비교하면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새시는 흔히 창문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창호라고 부르는 공정에 가깝습니다. 창호는 외부 공기와 실내를 차단하는 구조 전체를 의미하는데, 단열과 기밀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새시 상태에 따라 겨울 체감 온도 차이가 굉장히 크게 느껴졌습니다.여러 업체를 비교하던 중 지금 업체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첫 상..
인테리어에서 가장 욕심냈던 전기 조명공사, 결국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공을 들였던 부분을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단연 전기 및 조명공사였습니다. 처음에는 시스템에어컨 설치까지 고려했었지만,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실링팬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조명 설계 자체를 전면 수정하게 되었습니다.사실 기존 천장 도배 상태가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명을 제대로 구성하기 위해 과감하게 전체 천장 도배를 다시 진행할 정도로 조명에 대한 욕심이 컸습니다.결과적으로는 거실과 방 세 곳, 총 네 곳에 실링팬을 설치하고, 각 공간마다 커튼등과 매립등을 새롭게 구성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밝히는 용도의 조명이 아니라, 공간 분위기를 완성하는 요소로 접근했던..